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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1일 (일)

강추위 내차 관리 `이 정도만 지키면 OK~`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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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 당신의 자동차도 몸살을 앓는다. 지하주차장에 모셔만 놓으면 무슨 걱정이랴. 매서운 추위와 살얼음이 낀 블랙아이스에 고장과 사고에 노출돼 있다.

가장 먼저 조심해야 할 부분이 블랙아이스다. 눈으로 보기엔 마른 노면 같지만 알고보면 스케이트장이다. 백약이 무효다. 천천히 다니는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급조작은 가장 피해야 할 운전법이다. 의도되지 않은 급제동 급코너링이 문제다.

도로를 달리다 흔히 보이는 과속단속 카메라 앞에선 나도 모르게 브레이크에 발이 간다. 생각보다 강하게 밟으면 그대로 미끄러진다. 앞선 차들이 워낙 그렇게 속도를 줄였던지라 더 미끄러운 도로가 돼있다. 급작스런 차선변경도 사고유발 행동이다. 가벼운 추돌에도 차가 빙글돌고 벽에 부딪히고 나서야 멈춘다.

웬만해선 도로의 양쪽 갓길을 피해 달리는 것이 좋다. 양쪽 차선은 그늘과 물기가 모여 빙판이 더하다. 겨울철 서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차량마다 다르지만 차창에 김이 서리는 경우도 많다. 급작스런 온도차 때문이다. 운전 시야를 방해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시동을 걸고 출발전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다. AC버튼을 눌러 온도 습도 변화를 서서히 가져가는 것도 방법이다. 공조기의 오토 버튼을 눌러 AC에 자동으로 불이 들어와도 에어컨이 작동되는 건 아니다. 무더위에서 온도를 내릴때만 냉매를 작동시켜 겨울철은 연료소모는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눈소식이 있을땐 앞뒤 창을 덮어놓는 것이 당연히 좋다. 그럴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출발전 히터를 창쪽으로 돌려 쌓인 눈과 얼음을 서서히 녹여야 한다. 창문의 얼음을 제거한다고 아무거나 꺼내 긁었다간 후회한다. 기스가 잔뜩 가있을 것이다.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면 차량내 모니터와 블랙박스 액정까지 어는 수도 있다. 작동하지 않는다면 무리하지 말고 전원을 끄고 따뜻한 조건에서 주행을 반복하면 이삼일 뒤 녹아 정상작동 하기도 한다. 강추위에 워셔액으로 차창을 닦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바로 살얼음으로 바뀌어 시야를 더 방해할 수도 있다.

얼어붙은 양쪽 차창이 내려가질 않는 경우도 있다. 무리하면 윈도 모터뭉치가 망가질 수 있다. 수리비 20만원 가량 날리는 셈이다. 야외에 차를 세워놓는 경우 햇빛이 잘드는 곳을 향하는 것이 좋고, 요철은 평상시 보다 천천히 넘어야 한다. 차 하체의 금속과 금속을 잇는 모든 부분에는 고무부싱이 있는데 얼어 있으면 작은 충격에도 파손되기 십상이다. 하체의 찌끄덕 소리는 부싱이 손상됐다는 증거다.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은 최대치로 맞추는 게 좋다. 차량내 전기사용량을 평소보다 조금 더 낮춰 시동불능 상태를 피해야 한다. 또한 디젤차는 가솔린차에 비해 엔진 실린더의 폭발력이 작아 열 또한 늦게 올라와 불편하다. 인내심이 요구되는 계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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