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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17일 (화)

아이오닉, 어떻게 카지노 불빛과 신호등을 구별했나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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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의 휘황찬란한 불빛들과 거리의 신호등을 정확히 구분하며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지구상 가장 복잡하고 네온사인이 눈부신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스스로 인지하고 달렸다.

현대자동차는 금번 ‘CES 2017’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2대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주변 도심 4km 구간을 달렸다.

게다가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도심은 늦은 밤까지 차가 막힐 정도로 복잡해 자율주행차를 시연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다.

실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달리고 있는 구간은 ▲교차로 ▲지하도 ▲횡단보도 ▲차선 합류 구간 등 운전자들이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야간 자율주행을 시연하는 업체는 현대차 외에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이처럼 위험을 감수하고 야간 자율주행을 시연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에 ▲고성능 레이다 센서 ▲사물 인식 카메라 ▲GPS 안테나, ▲고해상도 맵핑 데이터 기술 등을 적용해 완벽에 가까운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 성공했다.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은 자율화된 수준에 따라 0단계에서 5단계까지 총 6단계를 거쳐 발전, 전개된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분류 기준 0단계(Level0 No Automation)은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제어하는 단계로 시스템은 주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단계다.

자율주행 4단계(Level4 High Automation)는 운전자가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은 정해진 조건 내 모든 상황에서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통제하는 등 적극적인 주행을 하게 된다. 3단계에서 4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업계에 주어진 가장 힘든 도전이다.

최종 5단계(Level5 Full Automation)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 주차하며 운전자가 타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2010년 첫 자율주행차로 '투싼ix 자율주행차' 데모카를 만든데 이어 작년 10월에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아이오닉 일렉트릭 및 하이브리드에 대해 모든 형태의 도로와 환경조건에서 운행 가능한 자율주행 시험면허를 취득하는 등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LA오토쇼에서는 SAE 기준 4단계를 만족하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처음 공개한데 이어 12월에는 라스베이거스 도심에서 이 차량의 주야간 운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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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없는 도심 시승의 경우, 차량의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교통 신호 체계는 물론 어린이나 동물이 도로에 갑자기 나타나는 것과 같은 돌발 상황에서의 완벽한 대처 능력도 필수적이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레이더(Radar) 및 카메라 등 기존 양산차에 적용된 인지 센서에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레이저 레이더) 등 최소한의 센서를 추가해,  보다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해 성공적으로 시승을 마쳐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초기단계부터 자율 주행을 목표로 설계돼, 외관상 양산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차량 곳곳에 숨어 있는 최첨단 센서 및 기술을 통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의 전면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레이더 센서는 주변에 있는 차량이나 물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도록 도와주며, 전면 유리 상단에 설치된 3개의 카메라는 보행자의 접근도, 차선, 교통 신호 등을 감지한다.

또한 차량 지붕에 달린 GPS 안테나는 각 이동물체간 위치의 정확도를 높여주고, 고해상도 맵핑 데이터를 통해 도로의 경사 및 곡률, 차선 폭, 방향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후측방 레이더를 통해 다양한 도로환경에서의 차선 변경도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오닉 자율주행 차량이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운전자의 조작 없이 완벽하게 자율주행 할 수 있도록 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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